흔히들 금연 초기에는 금연의 성공을 호언장담하며 담배 피다 걸리면 1만원 등의 상금을 내걸곤 한다. 초기에 이런 제약들은 제 역할을 한다.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이런 제약들은 금연자들에게 다시 담배를 피우기 전에 넘어야 할 장애물로만 비춰지고 이 제약 조건을 해결만 하면 담배를 다시 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. 자신이 왜 담배를 끊으려 하는지 왜 끊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지와 생각은 없어지고 이 장애물만 없애는 것에 물두하게 되곤한다. 그러므로 주위 사람들이 진정으로 금연 도전자들을 도우려 한다면 금연 도전자 들이 이런 장애물을 없애려는 시도가 있는 즉시 이 제약을 풀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금연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독려하며 도와야 한다. 이런 제약을 유지하면 할 수록 금연도전자들에게는 반발심만 유발하며 전혀 금연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.
나 역시 7년 넘게 담배를 피웠고 몇 번의 힘겨운 금연 노력 끝에 담배와의 인연을 끊었다.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금연도전자들의 고통은 당해 보지 않는 사람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것도 조금은 이해한다. 그러므로 이번 금연 도전이 성공으로 이어지고 다음 도전에서 같은 고통을 다시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.
새해를 맞은 금연 도전자들이여. 당신을 담배의 유혹에서 구해낼 수 있는 것은 당신 자신 밖에 없다. 조금만 더 의지를 갖고 힘을 내시길... B님! K님도 홧팅~~!
